[한국정경신문=김미라 기자] 다원문화복지재단이 지역 어르신들과 한자리에 모여 추석의 풍요와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명예이사장 정보석)이 운영하는 성북구립 삼선실버복지센터와 장위실버복지센터가 성북구 지역 어르신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민속명절 다원문화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3일 열렸다. 두 복지관 어르신들은 현직 가수 겸 제작자인 래퍼 노현태의 지도를 받아 준비한 특별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행사장을 활기찬 분위기로 물들였다. 이어 다원청소년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경쾌한 댄스로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정보석 명예이사장의 축하 인사 영상이 상영된 뒤, 노현태의 레크리에이션 진행으로 현장은 한층 더 열기를 더했다. 또한 가수 김경민과 한태현, 마술사 전범석의 무대 공연, 그리고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선수의 참여로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노현태는 “지역사회 이웃과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고,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의 한 참석자는 “명절을 맞아 이렇게 즐겁고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큰 기쁨을 느꼈다”며 “정성껏 준비해 주신 복지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다원문화복지재단은 정보석 명예이사장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정, 학교 밖 청소년,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과 문화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성북구에 위치한 삼선실버복지센터와 장위실버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며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