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크래프톤이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PUBG: 블라인드스팟’과 ‘인조이’의 비전을 심층 소개했다.
‘게임스컴 2025’ 크래프톤 부스 전경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20일(현지 시각) 독일 쾰른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크래프톤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매체 기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블라인드스팟’ 개발을 지휘하는 양승명 PD는 “‘블라인드스팟’은 탑다운 뷰에서 총기 액션의 전략적 깊이를 구현한 작품”이라며 “우리가 발견한 건플레이의 재미를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반드시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블라인드스팟’은 시야 파이(FoV)와 아군과의 실시간 시야 공유 및 직관적인 카메라워크를 주요 특징으로 한다. 지난 14일 스팀을 통해 신규 체험판을 공개했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사 겸 총괄 디렉터는 ‘인조이’의 첫 번째 DLC(다운로드 콘텐츠) ‘섬으로 떠나요’를 소개했다.
그는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를 통해 도시와는 다른 자급자족과 휴양 및 일탈의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차하야에는 농장·시장·리조트·사원 등이 포함돼 생산 및 경제 활동부터 휴양과 레저까지 폭넓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DLC는 맥과 스팀을 통해 출시됐다.
‘인조이’는 지난 3월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과 피드백을 축적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도시 공간 활용 확장 ▲플레이 자유도 강화 ▲감정을 지닌 인격체 ‘조이’의 진화 ▲깊이 있는 상호작용 등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멈추지 않는 업데이트는 우리의 약속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