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건설면허 취소와 입잘금지 등의 제재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제재 방안을 검토 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사진=연합뉴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가능한 사고는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 보고하게 했다”며 “또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적 배상제 등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 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의 산하 작업장에서는 올해만 5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이앤씨 4건과 광양제철소 1건이다. 이에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도 포스코이앤씨를 거론하며 사망사고에 대해 질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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