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광진경제허브센터에서 아동·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SSIS 미래상상 디지털 창작 캠프'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직원들이 광진경제허브센터에서 'SSIS 미래상상 디지털 창작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위해 휴머노이드로봇 코딩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사회보장정보원)

참여자 연령에 따라 ▲춤추는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그래밍(청소년) ▲AI(인공지능) 골드버그 제작실(청소년) ▲키즈 과학수사 실험실(초등학생)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생성형 AI(LLM)를 활용한 게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첨단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사보원의 '폐단말기 자원순환 수익금'을 재원으로 마련됐고 광진복지재단과 광진구 지역아동센터, 해오름 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이번 캠프가 아동·청소년들이 AI와 로봇 제어, 코딩 등 디지털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식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미래세대 성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