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에서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팝업스토어가 지방 상권 최초로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점에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센텀시티점에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팝업스토어를 연다.(사진=신세계)
외모지상주의는 네이버 웹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작품 중 하나다. 지난 2014년부터 10년 넘게 연재되고 있으며 최초로 누적 조회 수 100억회를 넘긴 메가 히트작이다. 국내외 웹툰 팬들에게 유명한 박태준 작가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팝업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이번 달 1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약 330.58㎡(약 100평) 규모의 팝업스토어에서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인기 캐릭터를 만나고 다양한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의 주제는 부산이다. 부산을 여행하는 외모지상주의 캐릭터들의 모습으로 팝업이 꾸며졌다. 애니메이션존에서는 웹툰 영상을 관람할 수 있고 체험존에서는 게임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팬들의 응원 문구를 적을 수 있는 공간도 조성돼 있다.
이번 팝업에서 처음 공개하는 굿즈 신제품들도 관심을 끈다. 대표 상품으로는 부산(BUSAN) 트레이닝 셋업(11만 9000원~12만9000원), 천량 블랙 트레이닝 셋업(12만9000원), 진랑파 반지(4만5000원), 옷입히기 인형키링(2만5000원) 등이 있다.
또 외모지상주의 캐릭터들이 새겨진 티셔츠나 슬리퍼 등 패션 잡화와 각종 액세서리, 포토 굿즈, 피규어, OST 앨범 키트 등 다양한 굿즈들이 준비돼 있다.
팝업스토어에서 10만원 이상 굿즈 구매하면 외모지상주의 아코디언 엽서 1개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리뷰를 올리면 외모지상주의 캐릭터가 담긴 부채를 받을 수 있다. 체험존에 있는 게임을 통해 티셔츠, 러그, 텀블러, 노트 등 경품도 제공한다.
이번 팝업에는 일반 고객들은 물론 웹툰 팬들까지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팝업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예약을 하거나 현장예약을 해야 한다. 1인 예약 시 2명까지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누적 조회수 100억 회를 돌파한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팝업를 통해 센텀시티를 찾는 고객들에게 신세계만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팝업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