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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메리츠증권의 3분기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었다.

메리츠증권은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3분기 잠정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어난 2402억원, 순익은 17.7% 늘어난 191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늘었다. 3분기 잠정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1.4% 늘어난 6조1485억원이었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도 크게 증가했다. 메리츠증권의 3분기 누적 영업익은 전년 동기대비 33.1% 늘어난 7646억원, 당기순익은 41% 증가한 5931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IB), 트레이딩, 리테일 부문에서 차별화된 사업기회를 발굴하며 전 분기를 능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만큼 남은 기간 우수인력과 재무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장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