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카카오페이의 청약 경쟁률이 29대 1을 넘은 채 마무리됐다. 일인당으로는 2.33주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카카오페이 대표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청약 경쟁률은 29.60대 1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청약증거금은 총 5조6608억원이 모였다.
주관사와 인수증권사(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중 최종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한국투자증권이었다. 55.10대 1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가 43.06대 1, 삼성증권 25.59대 1, 대신증권이 19.04대 1로 다음에 위치했다.
일인당 받을 수 있는 물량은 평균 2.33주로 집계됐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대신증권에서 공모주 청약을 한 투자자들의 예상 배정 주식 수는 네 곳 증권사 중 가장 많은 양인 3.24주다. 이외에도 삼성증권예상 배정 주식 수는 2.82주, 신한금융투자 1.66주, 한국투자증권 1.24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에서 공모주 신청을 한 사람들은 2주도 못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