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카카오페이 일반청약 둘째날인 26일 오후 3시 기준 청약경쟁률이 27대1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인당으로는 2.49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대표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누적 청약경쟁률은 27.38대 1이다. 청약건수는 170만7086건이고 청약 증거금은 5조2364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관사 중(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투자증권이다. 51.36대 1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가 40.28대 1, 삼성증권이 23.76대 1, 대신증권이 17.08대 1을 기록하며 그 뒤를 잇고 있다.

일인당 예상균등물량은 평균 2.49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에서 공모주 신청을 한 사람은 3.55주를 받을 것으로 나와 가장 많게 집계됐고 삼성증권이 3주, 신한금융투자 1.75주, 한국투자증권 1.31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증권업계는 일반청약 마지막까지 투자자들의 눈치싸움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카카오페이 일반청약은 사상 처음으로 균등배정 100%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