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 (자료=이윤지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사망했다. 자택에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된 것.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 박씨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의 부친이 신고했고 경찰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다고 확인됏다. 박씨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정말 믿고 싶지 않다" "오보이길 바랍니다" "너무 충격적" "고인의 애도를 빕니다" "내일이 생일인데 이게 무슨 일" 등 박씨의 내일(3일) 생일을 하루 앞두고 비보가 전해져 네티즌의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