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버풀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아스톤 빌라에 대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각) 빌라파크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2-7로 대패했다. 모하메드 살라가 두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면 더욱 참혹한 패배를 당할 뻔 해 시선을 끌고 있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또 수비 상황에서 너무 많은 실수를 내줬다. 첫 실점 이후로는 플롯(경기 계획)조차도 잃은 것처럼 보였고 결국 2-7로 패배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클롭 감독은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다. 오늘 경기에 있어 누구도 비판의 화살을 피해갈 수 없다. 물론 선수단 뿐 아니라 '나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반다이크 또한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한 단계 더 발전해야 한다. 직전 아스널전과 오늘 경기의 수준 차이는 너무 컸다. 우리의 책임"이라고 반성했다. 

한편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골키퍼 아드리안에게 평점 3.8점을 부여했다. 수비수 반 다이크는 5.9점을 받았다. 로버트슨 5.7점, 조 고메스 5.6점, 아놀드 5.9점을 받았다.

반면 아스톤 빌라는 3골 1도움을 달성한 왓킨스가 10점, 2골 3도움을 기록한 그릴리쉬도 10점을 받았다. 1골 1도움 맥긴은 9.3점, 1도움 트레제게 8.6점, 1골 바클리 8.2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