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달 20일부터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헌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혈액 수급의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오는 28일까지 운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옥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공단은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임직원 헌혈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강원도 원주 소재 본부에서 임직원이 동참하는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헌혈 주간을 통해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추후 다량의 헌혈증이 필요한 환자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공단은 앞서 지난 5월 하늘반창고 봉사단 발족 20주년을 기념해 헌혈증 2025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