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미라 기자]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KOTGA)는 ‘2025 관광 일자리 페스타’ 부대 행사인 ‘2025 관광통역안내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KOTGA)는 ‘2025 관광 일자리 페스타’ 부대 행사인 ‘2025 관광통역안내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지난 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대회는 관광통역안내사를 꿈꾸는 전국 특성화고 학생 2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싶은 한국문화’를 주제로 언어 능력과 기획력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한국관광고등학교의 윤재성(일본어), 전은비(중국어), 박태희(영어) 학생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유창한 언어 구사력과 더불어 참신한 소재 선정으로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협회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경진대회 개최뿐 아니라 관광통역안내사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서는 관광통역안내사의 주요 역할, 자격증 취득 절차, 취업 기회, 고용·산재보험 적용 제도 등을 적극 알렸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 관광통역안내사 인재를 발굴하고, 관광통역안내사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TGA는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비영리법인이다. 관광통역안내사는 「관광진흥법」에 근거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고 세계와 소통하는 대한민국의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