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지난 19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최종 선정된 약 2만 8000여 명으로 전 군민의 약 96.7%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1인당 지급액은 10만원이다. (자료=함평군)

[한국정경신문(함평)=최창윤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함평군은 지난 19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최종 선정된 약 2만 8000여 명으로 전 군민의 약 96.7%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1인당 지급액은 10만원이다.

지난해 기준 가구원 합산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또는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 2000만 원 초과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추석 전까지 모든 군민에게 지급을 완료할 계획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 군민을 위해 각 읍·면에서 마을별 찾아가는 신청을 받으며 이후 재방문을 통해 소비쿠폰을 배부한다.

또 함평읍사무소에서는 22일~26일 평일 20시까지 신청 창구를 연장 운영하고 함평읍사무소·엄다면사무소에서는 주말인 27일~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구를 운영해 군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함평군은 1차 지급 기간에는 적극적인 안내와 신청 접수로 지급률 99.3%를 달성한 바 있다. 2차 지급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지류 상품권에도 사용기한이 명시되어 있어 기한 내 사용이 요구된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2차 지급 목표로 26일에는 80%, 10월 2일 차에는 95% 지급 완료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