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넷마블이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TGS) 2025’에 출사표를 던졌다.

넷마블은 ‘TGS 2025’ 특설 사이트를 정식 오픈하고 부스 디자인과 주요 현장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이 TGS에 단독 부스로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넷마블의 ‘TGS 2025’ 주요 출품작 (이미지=넷마블)

이번 부스는 관람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대형 조형물을 내세워 꾸며진다.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속 거인족 ‘다이앤’과 ‘몬길: 스타다이브’에 등장하는 ‘야옹이’의 거대 조형물이 설치된다. 천장에는 ‘일곱개의 대죄’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호크(돼지)’를 대형 풍선으로 제작해 매달아 브랜드를 강조한다.

체험 공간에는 총 52대의 시연대가 마련된다. 이 중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시연에 28대를 배정하고 ‘몬길: 스타다이브’는 24대가 배치한다.

현장 무대에서는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제작발표회를 비롯해 ‘몬길: 스타다이브’ 스토리 공개 등이 열린다. 또한 인기 성우 토크쇼와 스페셜 코스프레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스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이용자들도 넷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대 이벤트를 시청할 수 있다.

이번 TGS에서 넷마블은 일본 최초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스토리 모드를 비롯해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는 오픈월드 모드와 원작 속 마신 3종과의 보스 타임어택을 공개한다.

‘몬길: 스타다이브’ 시연 빌드에서는 모험가 ‘클라우드’와 소꿉친구 ‘베르나’를 중심으로 다양한 몬스터를 길들이고 수집하는 여정을 체험할 수 있다. 여정 중 ‘오필리아’와 ‘프란시스’ 등 개성 넘치는 조력자들이 등장한다. 이를 통해 깊이와 스케일이 더해진 전투와 모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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