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넥슨게임즈가 ‘김용하 사단’의 신작 정보를 공개했다.

넥슨게임즈는 자사에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RX’의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젝트 RX’ 티저 영상 장면 (이미지=넥슨게임즈)

‘프로젝트 RX’는 넥슨게임즈 IO본부 RX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PC·모바일 기반 서브컬처 게임이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플레이어가 함께 살아가는 이세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고품질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캐릭터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콘텐츠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일상 속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순간들을 담았다. 일상적인 공간에서 책을 읽거나 요리를 하는 등 캐릭터들과 같은 공간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한다. 영상 후반부에는 화려한 스킬 이펙트를 일부 공개해 긴박한 전투를 암시했다.

주요 개발진은 ‘블루 아카이브’의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를 총괄한 차민서 PD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블루 아카이브’의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유토카미즈’가 아트 디렉터(AD)를 맡았다. 지난 9월 진행된 사내 테스트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 PD는 “‘프로젝트 RX’ 공개 시점부터 지금까지 큰 관심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진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내년 중 추가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니 계속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넥슨게임즈는 티저 영상 공개를 계기로 ‘프로젝트 RX’ 개발자 채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주요 모집 분야는 기획·아트·시나리오 등 전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