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덴티움이 자사의 최신 임플란트 브랜드 브라이트 임플란트로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한다.

브라이트 임플란트는 올해 8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제품 승인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덴티움은 이미 견고하게 구축한 중국 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브라이트 임플란트가 올해 8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제품 승인을 획득했다.(사진=덴티움)

덴티움은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하며 한국 기업 중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4년부터 가동된 상해 봉현공장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부터 현지 시장에 특화된 SuperLine 2 임플란트, 이번에 NMPA 승인을 획득한 프리미엄 라인 브라이트 임플란트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로써 덴티움은 저가부터 프리미엄에 이르는 전 가격대를 아우르며 판매 범위를 넓히고 중국 시장 내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브라이트 임플란트는 덴티움이 20여 년간 축적해 온 연구개발 역량과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신 기술의 집약체다. 수술과 보철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안정성을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잇몸뼈의 폭이 좁거나 높이가 부족한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별도의 추가 시술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 또 구강 스캐너, 치과용 CT, CAD/CAM 시스템 등 최신 디지털 장비와 연동되어 진료 과정이 한층 간소화됐다.

디지털 기반 보철 부품을 통해 심미성과 완성도를 높인 보철 제작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더 빠르고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고 의료진에게는 보다 효율적인 진료 환경을 제공한다.

브라이트 임플란트는 이미 2019년 한국에서 출시돼 의료진과 환자들 사이에서 편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중국 NMPA 승인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덴티움이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와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진 덴탈 시장 중 하나로 특히 임플란트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덴티움은 이미 중국 현지에서 한국 기업 중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브라이트 임플란트를 통해 시장 확대와 영향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브라이트 임플란트의 NMPA 승인은 덴티움이 중국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선도 브랜드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덴티움은 차별화된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의료진에게는 효율적인 진료 환경을, 환자에게는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치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