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정부 환급금과 삼성전자 할인을 합쳐 최대 20%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가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신청 접수에 맞춰 고객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14일 정부의 으뜸가전사업 신청 개시에 따라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정부의 으뜸가전사업 신청 개시에 따라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사진=삼성전자)
으뜸가전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 구매 시 정부가 구매액의 10%를 환급해주는 정책이다. 고효율 제품 구매를 장려하고 에너지 절약을 지원하는 목적이다.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 구매 고객에게 추가로 최대 10%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 환급금과 합치면 최대 20%까지 절약할 수 있다.
13일부터 온라인 전용 페이지를 통해 환급 신청이 시작됐다.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환급금이 지급된다.
삼성전자는 환급 신청 절차가 복잡해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국 매장에서 전 과정을 도와준다. 환급 대상 확인부터 에너지효율 등급 라벨 촬영, 필수 서류 준비, 온라인 신청 방법까지 상세히 안내한다.
삼성닷컴에서는 '증빙서류 간편 발급 서비스'도 운영한다. 환급 신청에 필요한 구매영수증과 거래내역서를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