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SOOP이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사업 확장에 나선다.

SOOP은 셀프 포토 브랜드 '포토이즘'을 운영하는 콘텐츠 리테일 기업 주식회사 서북과 AI 기술 기반 콘텐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북은 포토이즘, 포토이즘 플레이, 포토이즘 박스 등 셀프 사진 촬영 키오스크 기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기획부터 공간 구성, MD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며 오프라인 콘텐츠 유통과 굿즈 판매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SOOP은 셀프 포토 브랜드 '포토이즘'을 운영하는 콘텐츠 리테일 기업 주식회사 서북과 AI 기술 기반 콘텐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SOOP)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OOP의 AI 기술과 스트리머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와 사업을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SOOP의 생성형 AI 영상 제조기 '싸빅'을 포토이즘 서비스에 적용하는 등 실질적 협력을 이어간다.

싸빅은 SOOP 스트리머의 영상 데이터를 학습한 AI 기술 'MotionGPT' 기반 서비스다. Text to Video와 Photo to Video 구현이 가능하다. 스트리머가 방송하지 않을 때도 콘텐츠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며, 팬과의 감성적 상호작용 수단으로 활용된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결합해 팬덤 기반 콘텐츠 기획, 리테일 공간 활용 콘텐츠 개발 등 다각도 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실행력 중심의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

SOOP 이민원 최고운영책임자는 "글로벌 포토부스 브랜드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와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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