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에쓰오일이 친환경 페인트 스타트업 EUCNC와 함께 서울 마포구 복지시설 환경 개선에 나섰다.
에쓰오일은 27일 서울 마포구 사랑의전화 마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예숙)에서 ‘복지시설 환경 개선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5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자료=에쓰오일)
이번 후원금은 마포종합사회복지관의 친환경 페인트 시공, 시설 안전 개보수, 벽화 그리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투자 기업인 친환경 단차열 페인트 업체 EUCNC와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동 생활시설인 삼동보이스타운에 친환경 페인트를 시공해 밝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EUCNC는 단열과 차열 기능을 모두 갖춘 친환경 페인트를 개발·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이 페인트는 건물의 냉난방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
에쓰오일은 2023년 3월 EUCNC와 계약을 맺고, 탄소 저감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투자 기업과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신사업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속 성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