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바이오 전후방 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기술이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5 전북 테크비즈 네트워킹을 최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료=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바이오 전후방 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기술이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5 전북 테크비즈 네트워킹을 최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대학·연구소 등 23개 기술공급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총 373건의 우수기술을 출품하고 이를 활용할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산·학·연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했다.
또 행사에서는 사전 발굴된 27건의 기업 기술수요를 기반으로 ▲1대1 맞춤형 기술상담 ▲IR 컨설팅 ▲기술보증기금 연계 보증상담 등이 함께 운영되며 기업들의 사업화 애로 해소와 투자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했다.
특히 차세대 메디푸드 패러다임 세미나, 플라즈마 기술 응용 세미나, 도라지·천마 유용성분 증진 연구 발표, 미국 상호관세 현황 설명, 산업기술 보호 세미나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함께 우수기술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이는 ‘전북특별자치도형 ILP 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전북특별자치도형 ILP(Industrial Liaison Program) 서비스 시스템은 이달 말 론칭을 앞두고 있다. 본 플랫폼은 도내 기업의 기술 애로 해소와 산학연 간 협력 활성화를 목표로 구축됐으며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전문가 매칭 등 실질적 협력 촉진을 위한 데이터 기반 기술매칭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홍보를 넘어 기업 맞춤형 상담과 실질적인 기술이전 지원이 함께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도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 기반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