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최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전북테크비즈 네트워킹’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AIST 이건재 기술가치창출원장과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이 참석했다. (자료=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가치창출원장 이건재)은 최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전북테크비즈 네트워킹’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형 ILP(Industrial Liaison Program) 서비스와 KAIST ILP 프로그램 간 연계를 통해 지역 내 기업의 기술 수요 충족, 중소기업 기술역량 강화, 우수 기술인재 양성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 창출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KAIST 이건재 기술가치창출원장과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이 참석했으며 협약 체결 이후에는 기술교류 확대 및 공동 협력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진행되는 ‘전북 테크비즈 네트워킹’ 행사는 도내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플랫폼으로 기술이전 상담, 우수기술 세미나, IR 컨설팅, 1대1 기술 상담회 등 다양한 기술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등 23개 대학 및 연구기관이 참여해 총 370여개 기술을 출품했으며 도내 기업들과의 매칭을 통해 활발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연계가 이뤄졌다.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전북 테크비즈 네트워킹 행사는 도내 산학연 간 유기적인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술기반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