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LG전자가 무선이어폐 신제품 2종을 추가 출시해 가성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15일 '엑스붐 버즈 플러스'(19만9000원)와 '엑스붐 버즈 라이트'(9만9000원)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엑스붐 버즈와 함께 총 3종으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좌측부터 엑스붐 버즈 라이트, 엑스붐 버즈 플러스, 엑스붐 버즈. (사진=LG전자)
신제품들은 한국소비자원이 '가성비 우수' 제품으로 선정한 엑스붐 버즈의 핵심 기술을 계승했다. 그래핀 드라이버 유닛과 윌아이엠 사운드 튜닝을 모두 적용했다.
엑스붐 버즈 플러스는 적응형 EQ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했다. '플러그 앤 와이어리스' 기능으로 블루투스 미지원 기기와도 연결된다. 충전케이스 UV 나노 살균 기능으로 이어젤 표면 세균을 99.9% 제거한다.
엑스붐 버즈 라이트는 마일드 ANC와 4가지 EQ 프리셋을 지원한다. 멀티포인트 연결과 35시간 배터리, IPX4 방수 등급을 갖췄다.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전무는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는 제품군으로 오디오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