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반려동물 의료비 증가에 대응해 실손의료비 보장을 강화한 모바일 전용 펫보험 ‘NH다이렉트펫앤미든든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이 반려동물 실손의료비 보장을 강화한 'NH다이렉트펫앤미든든보험'을 출시했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이 상품은 실제 청구 빈도가 높은 담보들로 구성됐다. 특히 상해·질병 치료 담보의 경우 ▲비수술 30만원 ▲수술 250만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제도도 마련됐다. 최대 7%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은 농협손보 모바일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가능하다. 반려동물 기준 만 3개월부터 1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기간은 최대 20년이다. 보험료는 플랜에 따라 월납 기준 강아지 1만8300~4만3400원, 고양이 1만6000~4만1200원으로 구성됐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발맞춰 펫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실질적인 의료비 보장을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고객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