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정우 금호석유화학 안전환경기획실장(왼쪽)과 박재욱 금호석유화학 에너지공장장이 UL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금호석유화학]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폐기물 재활용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금호석유화학은 여수제2에너지 사업장이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 전문기관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골드 등급을 따냈다고 2일 밝혔다.
여수제2에너지는 지난해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 총 9만8315톤 중 9만5836톤을 재활용해 재활용률 97%를 달성했다. 주로 발전소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연소재를 시멘트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방법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나머지 9개 사업장에서도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남정우 금호석유화학 안전환경기획실장은 "향후 모든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