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구광모 회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자료=LG]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45·사진)이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LG그룹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구 회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회의에는 LG전자를 비롯해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이날 사장단 회의의 주제는 '고객 가치 강화'였지만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위기를 포함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방안이 함께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LG그룹 관계자는 "매 분기 한 차례씩 열리는 정기회의"라며 "고객가치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