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차유민 기자] 교보생명이 연말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온기를 전달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2일 서울 금천구청에서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물품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100가구에 김치와 라면, 간편 밀키트 등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22일 서울 금천구청 구청장실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겨울나기 물품 지원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유성훈 금천구청장, 김지영 글로벌비전 사무총장, 이명길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금천구청장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이명길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 사단법인 글로벌비전 김지영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동절기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시민'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가정은 맞벌이 또는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방학 기간 중 자녀 돌봄과 급식 공백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교보생명은 다문화가정 지원을 통해 겨울방학 중 급식 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아이들의 영양 공백을 예방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말을 맞아 교보생명 전국 영업 조직의 나눔 행렬도 이어졌다. 이달 3일 대구권역을 시작으로 22일 부산권역까지 전국 7개 영업권역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권역 임직원들은 김장김치 담그기, 겨울나기 물품 포장 및 전달, 노인·아동복지시설 지원 등 맞춤형 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