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BNK투자증권이 네오위즈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내년 신작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해서다.

이종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네오위즈는 내년 다양한 신작 게임 5~7종을 출시하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기존 흥행 IP의 안정적 운영과 더불어 다양한 신작 론칭이 본격화된다”라고 밝혔다.

상반기 글로벌 캐우절 히트작 ‘고양이와 스프’ 후속 신작인 ‘고양이와 스프: 마법의 레시피’가 출시된다. 하반기 자체개발로 준비 중이 글로벌 모바일 MMORPG 대작인 ‘킹덤2’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성과를 거둔 확실한 IP의 확보와 함께 기초체력이 개선되는 모습이 긍정적”이라며 “2023년 9월 출시된 소울라이크 액션 대작 ‘P의 거짓’은 올해에도 꾸준한 판매로 글로벌 흥행 IP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보드게임 캐시카우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한다 정도였다”면서 “이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작 타이틀을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확장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