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18일 남원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이번에 남원시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기정예산 1조 680억 원보다 1150억 원을 증액한 1조 1830억 원이다. (자료=남원시의회)

[한국정경신문(남원)=최창윤 기자]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지홍)가 지난 18일 남원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이번에 남원시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기정예산 1조 680억 원보다 1150억 원을 증액한 1조 1830억 원이다.

남원시는 경제 성장 둔화 및 세입 여건 감소 등 불확실한 재정 여건 속에서 시민 안전 및 민생 회복과 직결된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대산매립장 순환이용 정비, 용배수로 현대화 및 농로확포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남원사랑상품권 발행지원 등 생활 편의 증진과 민생 지원을 뒷받침하는 사업들이 담겼다.

윤지홍 위원장은 “시민 안전과 민생 회복이라는 목적에 맞게 예산이 쓰이는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예산의 우선순위와 효과성을 철저히 따져 한정된 재원이 가장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는 22일 수정예산안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오는 23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