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크래프톤의 ‘딩컴’이 닌텐도 스위치로 영역을 넓힌다.
크래프톤은 지난 12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딩컴’의 닌텐도 스위치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고 15일 전했다.
‘딩컴’이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이미지=크래프톤)
닌텐도 다이렉트는 닌텐도가 주관하는 대표 온라인 쇼케이스다. 매번 수백만 게이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글로벌 이벤트다.
이번 발표와 함께 닌텐도 e숍을 통해 ‘딩컴’ 디지털 다운로드 패키지 사전판매가 시작됐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 사전구매자에게는 인게임에서 착용이 가능한 ‘배틀그라운드 코스튬 세트’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사전판매 기간 동안 10%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실물 패키지의 경우 16일에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오는 11월 6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전판매 기간은 11월 6일 오전 8시 59분(한국 시간)까지다. e숍 페이지 오픈 시점부터 체험판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딩컴’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개발한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독특한 식생과 동식물을 배경으로 섬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신만의 섬을 꾸미고 개성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5년간의 개발 끝에 2022년 7월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올해 4월 정식 버전으로 전환됐다. 지난 8월 기준 누적 판매량 140만장 이상을 기록했다. 스팀에서 92% 긍정 평가를 기록해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