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SBS문화재단과 대한브레이킹연맹은 8월 23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제9회 브레이킹프로젝트가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SBS문화재단과 대한브레이킹연맹이 대한민국 브레이킹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공동주최하는 브레이킹프로젝트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 브레이킹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계기로 2021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2월과 8월 연 2회 개최되고 있다.

제9회 브레이킹프로젝트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사진=대한브레이킹연맹)

이번 제9회 브레이킹프로젝트는 오픈, 라이징스타, 주니어 3개 부문으로 총123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오픈 부문에는 1위 김우중(SOMA, 플로워에딧) 2위 권영진(STUBBORN, 원웨이크루) 3위 고영욱(CMI, 원웨이크루), ‘라이징스타’ 1위 엄혜성(B1) 2위 이범수(GROOT) 3위 권예준(M.J), ‘주니어’ 부문은 JUNIOR 부문은 1위 박창희(Changhee) 2위 임지혁(Squall) 3위 두희카이(Kai), 김재준(Maloman)이 시상대에 올랐다.

우승자를 비롯한 수상자들은 오는 9월부터 1년간 선수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선수 육성 프로그램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브레이킹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바디케어와 트레이닝, 장비 지원, 워크숍 등을 지원하는 브레이킹 프로젝트만의 차별화 된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브레이킹 단체전의 특색있는 배틀을 선보인 3ON3 이벤트 배틀과 마화연(MHY)의 스페셜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3ON3 이벤트 배틀에서는 갬블러크루의 성승용(TAZO), 김연수(THE END), 최동욱(RUSH)과 엠비크루의 박재형(RACOON), 강재성(ZEALOT), 황인경(BOOMBALL)이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의 스페셜 무대는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고 제9회 브레이킹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2026년 2월 제10회 브레이킹프로젝트는 새로운 장소에서 오픈, 라이징스타, 비걸 3개 부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