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벤처기업협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KT 신금석 SCM전략실장(왼쪽)과 벤처기업협회 이정민 사무국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KT]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KT는 1일 벤처기업협회와 '디지털 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 및 벤처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KT는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주력 성장사업 분야에서 벤처기업협회 회원사의 우수 기술 및 솔루션 협력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와 업무협약을 맺는 벤처기업에게는 관련 사업 노하우와 시장 창출 역량 증대가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분야 차별화 솔루션 발굴 및 사업화 ▲미래 사업 공동 R&D 추진 ▲신기술 교류를 중심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KT는 벤처기업협회와 협력을 토대로 디지털 뉴딜 수주사업을 위한 차별화 솔루션을 발굴한다.
파트너사와 협력이 필요한 아이템을 선정하고 벤처기업협회 회원사 대상으로 공모도 진행한다.
해당 공모 접수는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10월 중 대상 회원사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회원사는 KT가 주도하는 디지털 뉴딜 수주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벤처기업협회 이정민 사무국장은 "벤처기업협회는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회원사들이 기량을 펼치며 대기업들과 기술 협업할 수 있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T SCM전략실장 신금석 상무는 "KT가 지향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다양한 기술의 융합 및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우수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가진 벤처기업과의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