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대구 북갑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이 심정지로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자료=채널A)

[한국정경신문(경북)=박민혁 객원기자] 미래통합당 대구 북갑 양금희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이 심정지로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이 발생했다.

양 후보 측은 전날 오전 숨진 선거대책본부장이 사후 코로나19 양성으로 드러났다고 10일 밝혔다.

전 대구 북구의회장도 지낸 A씨(63)는  지난 9일 심정지가 발생해 119구급대로 칠곡경북대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망 후 병원에서 1차 코로나 검사를 실시 했고 '음성'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CT촬영을 시행한 결과 폐가 심각히 손상돼 코로나 2차 검사를 진행했고 1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양 예비후보 역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선거사무소는 폐쇄돼 방역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미래통합당 관계자는 "오늘 아침 이씨의 확진 소식을 접했다"며 "양 후보와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은 지금 코로나 검사와 보건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