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19일 일자리경제국 정례브리핑을 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올해 주요 사업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류태영 일자리경제국장이 나서 민생 안정부터 미래 첨단산업 육성·지역 활력 증진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다방면의 정책들을 소개했다. (자료=정읍시)

[한국정경신문(정읍)=최창윤 기자] 정읍시는 19일 일자리경제국 정례브리핑을 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올해 주요 사업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류태영 일자리경제국장이 나서 민생 안정부터 미래 첨단산업 육성·지역 활력 증진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다방면의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류 국장은 먼저 일자리창출위원회 운영과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고용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오는 10월 하반기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구인·구직난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약 1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상공인 안정지원금·카드수수료·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정읍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000억 원으로 확대·할인율을 15%로 상향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정읍으로 전입하는 청년에게 최대 50만원의 이사비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시행하며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이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기회발전특구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을 연계한 전략으로 현재까지 55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RE100 첨단의료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1기업 1공무원 전담제’와 ‘기업민원 신속처리단’을 운영해 기업 애로를 적극 해결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중이다.

아울러 쇠퇴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가능한 오픈 스튜디오를 갖춘 ‘메이플플랫폼’과 소공연장·어린이돌봄소를 포함한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2올해 11월까지 조성하고 7개 면을 대상으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추진해 농촌 지역의 생활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류태영 국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