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하나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올해 매출 전망치를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1만원에서 145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바이로로직스 본사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대형 마일스톤이 있었던 지난해 매출 수준은 유지하겠다는 올해 가이던스(전망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별도 매출액 1조142억원, 영업이익 47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2%·44.9% 증가한 규모다. 에피스도 매출액 4010억원, 영업이익 898억원이었다. 분기 실적이 다소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해 2분기 2200억원의 마일스톤을 수령한 영향으로 제품 매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성장한 규모다.
김 연구원은 "이번 실적발표와 함께 연결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20~25%에서 25~30%로 상향했다"며 "목표 주가 상향은 로직스의 기업가치 상향 영향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