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개인정보위원회가 공공기관들의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를 현장에서 지원한다.

개보위가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 설명회에 나선다.

개보위는 4일 오후 2시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호수준 평가는 공공기관의 관련 법령상 의무 사항 준수 여부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는 보호수준 평가에 대한 대상 기관의 이해를 높이고,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개인정보 영향평가 제도의 설명과 제도 개선 사항 및 기관 대응 방향을 안내한다. 2부에서는 ‘보호수준 평가’ 운영계획과 절차 평가지표 우수사례에 대한 안내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개보위는 현장 설명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평가 대상기관 담당자들을 위해 온라인 설명회도 두 차례 진행한다. 지난달 24일 1차 온라인 설명회에는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후 11일 대전 지역을 시작으로 ▲인천(14일) ▲광주(29일) ▲강원(31일)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권역별 컨설팅을 개최한다. 8월까지 신규기관과 지난해 미흡기관 등 80여곳을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컨설팅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