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뷰티 전문가들과 연예인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각별한 소통을 나눴다.

수원뷰티실용전문학교(학장 김영순·사진)에서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강사진들과 수강생들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제10회 재능기부 바자회’가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수원뷰티실용전문학교에서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강사진들과 수강생들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제10회 재능기부 바자회’를 열었다. (사진=웰메이드코리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된 이날 행사는 붙임머리, 네일아트, 샴푸&두피스케일링, 타투&페이스 페인팅, 웨딩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헤어스타일링, 업스타일, 새치 염색 부문에 걸쳐 전문가들이 노련한 손길로 뷰티 노하우를 전하며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이 호응을 이끌었다.

수원뷰티실용전문학교는 지난해 연말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 바 있다. 뷰티 전문 교육 기관으로서 지역 주민들과 뜻 깊은 일을 공유하고 함께 사랑을 실천하는 행사의 취지를 전파했다.

김영순 학장은 “학생들이 입학 후 한 학기동안 갈고 닦은 미용 기술을 실습 활용하는 재능 기부행사로 이번 바자회를 개최했다”며 “수익금은 수원시 영통3동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며 향후 학생들에게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인성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뷰티실용전문학교와 협력 관계를 이뤄온 웰메이드코리아(대표 송관용)는 드라마 PPL 제품과 스타마케팅 제품으로 바자회를 개최해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바자회 현장에는 배우 김미라, 은세연, 최윤슬 등이 재능 기부자로 판매에 참여해 방방문객들과 기념 셀카 사진을 촬영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즐거움을 더했다.

송관용 대표는 “KBS 드라마 협찬 후원 브랜드사들이 모여 무료 나눔과 우주 최저가를 표방한 바자회 판매가 이루어졌다”며 “미용 뷰티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로서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