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SK텔레콤이 협력사와의 20년 동행을 ‘드림팀’으로 선언하고 미래 성장 공조를 강화한다.
정재헌(맨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CEO와 SKT 주요 임원들이 최우수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정재헌 CEO와 협력사 30개사 대표가 참석한 ‘2025 최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열고 시너지·파트너십 부문별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협력사의 성과를 치하하고 동반 성장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너지 부문에서는 통신 서비스, 네트워크, AI 등 SKT 주요 사업 고도화와 B2B 프로젝트 수행 성과를 낸 23개사가 선정됐다. 파트너십 부문에서는 ESG 경영 체계 구축과 동반성장 활동에 앞장선 7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 기업에는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과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 협력사에도 동반성장펀드(대출이자 지원), 채용·교육 지원, ESG 경영 체계 구축 지원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너지 부문에서 6년 연속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소프트웍스의 구본철 대표는 “SKT와 함께 고객 중심 서비스를 만들어온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SKT 경쟁력 혁신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SKT의 버팀목이 되어준 파트너사들 덕분에 지난 20년의 역사를 써 내려올 수 있었다”며 “함께 더 멀리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