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국회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통신·금융 해킹사태를 들여다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 전경 (사진=연합뉴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4일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 등 잇따른 해킹 사고와 관련한 청문회를 연다.

과방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회 계획서 채택을 의결했다.

청문회에서는 최근 통신사와 금융사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를 전방위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영섭 KT 대표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김병주 MBK파트너스 대표 등 6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당초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도 증인으로 부를 것으로 전해졌지만 채택되지 않았다.

이종현 SK텔레콤 통합보안센터장과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을 비롯해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와 박상원 금융보안원장 등 4명은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에 따르면 통신사 측 증인들은 대부분 자발적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들은 출석 여부를 협의 중이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