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과천 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공사’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과천 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공사 위치도 (이미지=태영건설)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6105억원이 투입된다. 태영건설은 지분 35%로 주관사 역할을 는다, 컨소시엄엔 대우건설, KCC건설, 도원이엔씨 등이 참여한다. 설계는 유신과 경동엔지니어링 등이 공동으로 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에서 주암동 일원까지 총연장 3.04km 구간에서 추진된다. 주요 공사 내용으로는 지하차도 1개소와 보행육교 2개소, 방음터널 2개소, 인터체인지(IC)·교차로 등이 포함됐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입찰에서 고가차도를 지하차도로 개선하기로 제시했다. 친환경 식생형 방음터널과 다목적 관문형 보행육교, 스마트건설 기술 등도 제안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토목과 건축 분야에서 공공공사 수주 경쟁력이 다시 입증돼 매우 기쁘다”며 “책임 있는 시공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과천시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