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카페 프랜차이즈 디저트39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착한 커피’ 콘셉트의 제품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이른바 ‘가심비’ 전략으로 무더운 여름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디저트39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착한 커피’ 콘셉트의 제품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디저트39)
주력 메뉴는 최근 출시된 ‘착한 콜드브루’와 기존 인기 메뉴인 ‘착한 바닐라라떼’다. 두 제품 모두 자체 로스팅 기법과 고급 원두를 사용해 풍미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특히 1000~2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MZ세대와 직장인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제품 ‘착한 콜드브루’는 RFB 열풍 로스팅 방식으로 원두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깊고 진한 풍미와 깔끔한 뒷맛을 강조했다. 가격은 2000원도 채 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바닐라크림 콜드브루, 돌체 콜드브루 등 다양한 라인업을 함께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 스테디셀러인 ‘착한 바닐라라떼’는 바닐라 향과 우유가 어우러진 라떼 메뉴로,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한 에스프레소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2800원이란 가격에 제공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디저트39는 현재 50여 종의 저칼로리·저당 음료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커피뿐 아니라 디저트·과일 음료 등 트렌디한 메뉴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업계에선 비주얼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메뉴들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