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4년 국민보건계정 통계품질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원주 건보공단 전경 (사진=박순희 기자)
[한국정경신문(원주)=박순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오는 1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4년 국민보건계정 통계품질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수탁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국민보건계정 구축과 경상의료비 세부 산출방식 등을 공유하고 국가승인통계의 신뢰성 및 활용 확산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 기관을 비롯 학계 및 분야별 전문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단 건강보험연구원에서는 2025년 보건복지부에서 발주한 2024년 국민보건계정 구축 수탁연구사업(연구책임자: 장성인 연구원장)을 수행 중에 있다.
토론회는 장성인 건강보험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유석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의 인사말 ▲국민보건계정 연구 개요 및 추진경과 소개 ▲국민보건계정 재원별 구축방법에 대한 주제발표 ▲전문가 지정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의 좌장은 홍석철 교수(서울대 경제학과)가 맡으며 토론자는 조태형 부원장(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이진용 교수(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조민우 교수(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함명일 교수(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김동겸 실장(보험연구원 보험산업연구실)이 참여해 경상의료비 산출방식의 타당성 및 향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장성인 건강보험연구원장은 “국민보건계정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 수립 및 평가 등에 기초가 되는 국가승인통계 자료이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간 비교에도 활용되는 만큼, 통계 산출과정의 투명성 및 신뢰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민보건계정 구축과 고도화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통계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공론화가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4년 국민보건계정 통계품질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