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서울역에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이 들어선다. 이에 앞서 놀라 팝업스토어로 소비자들을 먼저 만난다.

한화커넥트는 복합쇼핑문화공간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에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의 팝업 놀라 익스프레스를 단독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블루보틀 놀라 팝업 전경(사진=한화커넥트)

놀라 팝업스토어 종료 후 오는 가을에는 정규 블루보틀 카페로 전환해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과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놀라 익스프레스는 라떼와 달리, 미국 뉴 올리언스의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블루보틀의 아이코닉한 음료 놀라를 테마로 한다.

블루보틀이 특정 메뉴를 테마로 팝업을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경험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

놀라 익스프레스에서는 다크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와 볶은 치커리를 콜드브루 방식으로 추출한 후 유기농 설탕과 우유를 배합한 놀라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올린 놀라 플로트 등 블루보틀 기존 메뉴를 선보인다.

놀라 음료에 스파클링 워터와 다양한 향신료를 넣어 청량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놀라 콜라, 사브레 쿠키에 카카오닙스를 더해 달콤함과 바삭한 식감을 살린 놀라 쿠키 등 특별 한정 메뉴도 만날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커피와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놀라 음료를 통해 맛있는 커피는 물론, 새로운 설렘까지 선사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은 이번 블루보틀 서울역 놀라 팝업의 입점과 같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출퇴근 직장인과 여행객들이 오가는 공간에 새로운 감성 콘텐츠를 더해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커넥트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진행 중인 블루보틀이 놀라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즐거움과 커넥트플레이스가 추구하는 가치가 자연스럽게 맞닿은 협업”이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유통 공간을 넘어 미식과 감성을 아우르는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