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공회의소는 14일 공고를 통해 철강업종의 고용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철강업종 고용회복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광일 회장 (자료=광양상공회의소)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14일 공고를 통해 철강업종의 고용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철강업종 고용회복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일부터 신청이 가능한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가 장기불황과 관세조치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고용둔화가 발생하는 철강분야 근로자 및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근로자안심패키지 지원사업 ▲재직자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근로자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은 공고일 이전(2025.07.13.)까지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철강업종에 재직 중인 근로자가 대상이며 사회보험료(고용보험, 국민연금 자기부담분), 건강검진비(일반검진 및 특수검진 자기부담분), 통신비, 문화·체육활동비, 주거비(월세) 등 근로자가 실제 부담한 비용(2025.05.01. 이후)에 대해 1인 최대 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직자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은 공고일 이전부터 기숙사를 운영하는 기업에게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5월부터 10월까지의 임차료 100%(월 30만원*6개월)를 소급하여 지원한다.

우광일 회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업종 종사자들의 근로의욕을 향상시키고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내 지원금이 실질적으로 지급되는 만큼 민생안정과 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업종 고용회복 프로젝트 사업’은 8월 1일부터 온라인(이메일)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참여 가능한 기업체 명단 및 자세한 내용은 광양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