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월 개최되는 한국 콘텐츠 업계 유일의 스타트업 행사 ‘2025 스타트업콘(Startup:CON)’의 ‘배틀필드(투자유치대회)’ 참가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료=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정경신문(나주)=최창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오는 9월 개최되는 한국 콘텐츠 업계 유일의 스타트업 행사 ‘2025 스타트업콘(Startup:CON)’의 ‘배틀필드(투자유치대회)’ 참가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9월, 스타트업콘 배틀필드 통해 4개 우승팀 선발, 해외 진출지원 사업 가산점 등 혜택

스타트업콘 ‘배틀필드’는 국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기에 투자자금 확보 및 해외사업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창업 7년 이내, 신산업 창업 분야 10년 이내의 콘텐츠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 ▲예선 서류평가 ▲본선 발표평가 ▲‘스타트업콘’ 현장 결선을 거쳐 본상 3개 팀과 ‘LG유플러스' 특별상 1개 팀 등 총 4개 팀을 선발한다. 현장 결선은 스타트업콘 현장에서 진행되며 사전 모의 크라우드 펀딩 형식의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통해 가산점이 부여된다.

총상금은 1억 원 규모로 ▲대상 5000만원(1개 팀) ▲최우수상 3000만원(1개 팀) ▲우수상 2000만원(1개 팀)이 수여된다.

수상기업에는 콘진원의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인 ‘2026 론치패드’ 및 ‘2026 해외 마켓’ 한국공동관 참가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한 국내외 투자자 및 대기업 연계 협업 등 후속지원을 강화해 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 특별상 수상팀에 공동사업 기회 제공으로 대·중소기업 협력 강화

올해 배틀필드 특별상 수상팀에는 ‘LG유플러스'와의 공동사업 기회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결선 진출팀 전원에게 자사 중소기업 전용 상품을 제공하며 특별상 수상팀에는 추가 지원과 함께 자사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인공지능(AI) 조직과의 기술협력(PoC)을 위한 인프라·지식재산(IP)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협력을 희망하는 기업은 배틀필드 본상과 특별상에 중복으로 신청 및 수상이 가능하다.

■결선 진출팀 대상 피칭 컨설팅 등 수요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업무 설루션 제공

배틀필드 결선에 진출한 모든 기업에는 투자유치 전담 멘토링·컨설팅, 기업설명회 자료(IR) 제작 지원, 모의 크라우드 펀딩, 홍보 등 스타트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통합 업무관리 서비스 ‘노션(Notion)’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법률 문서 작성 서비스 ‘로폼(LawForm)’ 등 스타트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에 대한 무상 또는 할인 이용권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해 ‘캘러스컴퍼니(Callus Company)’의 맞춤형 원격 해외 인턴십 연결 서비스를 제공, 2개월간 해외 인재와의 인턴십 기회도 함께 주어질 예정이다.

2025년 배틀필드 참가 방법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과 스타트업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류를 구비해 오는 31일 자정까지 콘진원 누리집 내 지원공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배틀필드 결선이 열리는 ‘2025 스타트업콘’은 국내외 스타트업 및 대기업,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콘텐츠 산업의 변화와 미래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해외 진출 및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교류 행사다.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스위트스팟 스테이지 성수)에서 개최되며 ▲강연(콘퍼런스, 워크숍) ▲1대1 상담 ▲배틀필드(Battle Field) ▲뉴콘텐츠아카데미(NCA) 우수 작품 전시·체험 ▲교류 행사(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