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홍명보호가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라크를 2-0으로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홍명보호가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대표팀은 7월 국내 동아시안컵을 시작으로 9월 미국 원정 평가전, 10월~11월 국내 평가전, 내년 3월 유럽 원정 등 총 8차례 평가전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홍명보 감독은 “이제 모든 포커스를 월드컵에 맞추겠다”며 8강 진출을 목표로 본선 준비에 돌입했다.

동아시안컵에서는 K리거와 아시아파 선수들을 점검하고, 9월 미국·멕시코와의 평가전으로 현지 적응력을 높인다.

10~11월에는 남미·아프리카 강호를 초청해 국내 평가전을 치르고 내년 3월에는 유럽 원정이 추진된다. 축구협회는 12월 조 추첨 후 본선 베이스캠프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