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꿈이 이달 서울 및 수도권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산업 진로체험의 혁신을 다시금 증명했다.(자료=달꿈)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자율주행 기술이 교실로 들어왔다.
주식회사 달꿈은 이달 서울 및 수도권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산업 진로체험의 혁신을 다시금 증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모빌리티 혁신’을 대표하는 자율주행 산업군을 체험 중심으로 이해하는 진로교육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센서와 라인트레이서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 키트를 체험하고, 코딩을 통해 차량이 자율적으로 주행하도록 설계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체험했다.
수업은 크게 3단계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우선, 자율주행 기술의 원리 이해: 강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와 센서 작동 원리에 대한 이론을 익히고 주어진 경로를 따라 이동할 수 있도록 라인 추적 코딩을 진행하며 다양한 컬러코드를 입력해 복잡한 경로를 주행하도록 고도화 작업을 거친다.
학생들은 코딩을 통한 문제 해결과 주행 실습을 통해 논리력, 창의력, 협업능력까지 함양하게 된다. 특히 차량의 움직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추상적인 개념이 실체감 있게 전달된다는 점에서 중학생 교육 효과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자율주행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계 조작을 넘어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기초 문해력과 진로 동기부여를 함께 제공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자리잡았다.
이는 교육부가 고시한 2025년 신산업 진로교육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자율주행 및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와도 긴밀히 연계된다.
콘텐츠사업팀 담당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연결성과 자율성”이라며 “학생들이 이 기술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미래의 주체가 될 준비를 시작할 수 있는 준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다.
달꿈은 자율주행을 포함해 스마트팜, 드론촬영, 생성형 AI 등 다양한 신산업 진로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제공 중이다. 특히 교내 수업과 연계해 2차시 기준 90분으로 압축된 고밀도 체험 학습은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