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소년재단, 관인고등학교에서 직업인특강 운영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포천시청소년재단이 지난 7월 8일 관인고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직업인특강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직업인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청소년들이 실제 직업 세계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해 희망 강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사전 수강신청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관심 분야의 특강을 들을 수 있었던 만큼 학생들의 몰입도와 만족도 또한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직업인특강에는 ▲간호사 ▲상담심리사 ▲유튜브크리에이터 ▲보육교사 ▲경찰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이 참여해 자신이 직업을 선택한 계기부터 직무 특성, 현장 경험 등을 진솔하게 나눴다.

직업인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 직업인에게 직접 질문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것보다 진로선택에 훨씬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 그리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조금 더 명확해졌다. 강의를 선택해서 들으니 더 집중도 잘 되고 내가 진짜 궁금했던 직업에 대해 제대로 알아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접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해나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체계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포천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설계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진로에 대해 주도적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