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김민채 인스타그램)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띠동갑의 나이차를 딛고 결혼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배우 정운택과 김민채 커플의 파혼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정운택 소속사에 따르면 정운택은 지난 6월 소속사 측에 김민채와의 이별 사실을 통보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운택에게서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조용히 지나가길 바란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결별 이유에 대해 “여성분 아버지의 반대가 있었다. 정운택도 받아들였고 많이 추스른 상태”라며 “현재는 기도를 열심히 하면서 하반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16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결정한 김민채와 정운택의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던 바, 이들의 파혼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정운택은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로를 선교 단체를 통해 알게 되었다"라고 밝혔던 가운데, 정운택이 선교 단체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정우택은 "나를 살려달라고, 이끌어 달라고 기도했다"라며 "제가 어둠일 땐 어둠인 줄 몰랐는데 사실 알고보니 나는 참 죄스러운 사람이었다"라고 자신이 처했던 상황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