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대통령표창 수상 [자료=서울우유협동조합]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국내 낙농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문진섭 조합장이 제20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은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기념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원유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를 통한 우유 및 유제품 안전성 확보에 기여 ▲전공장 HACCP 및 FSSC22000 인증 ▲위생점검·컨설팅을 통한 협력업체 품질향상 및 안전의식 확산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지도사업 전개 ▲원유의 위생등급 품질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약 40년간 젖소 목장을 경영하며 국내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낙농산업 기반 확대와 발전을 위해 낙농가의 의식 개혁과 선진 낙농기술 접목 및 대정부 정책 건의를 통해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우수하고 위생적인 원유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데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제20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그간 지속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장비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혁신적인 식품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