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LG전자의 브랜드 ‘SKS’가 미국 미식 업계 전문가들과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SKS’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에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SKS’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에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미국 전역의 셰프, 소믈리에 등 식음료 업계 전문가가 모여 50회 이상 요리 시연과 세미나, 패널 토론을 진행하는 미식 전문 행사다. 음식·여행·라이프스타일 매체가 공동 주최하고 USA투데이 ‘10 Best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신생 페스티벌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어 업계 영향력이 크다.​

SKS는 행사장 내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가스·인덕션·수비드 기능을 모두 탑재한 프로레인지와 카메라 기반 맞춤 레시피 추천 기능을 갖춘 빌트인 오븐 등 핵심 빌트인 라인업을 집중 노출했다. SKS 총괄 셰프 닉 리치가 직접 참여한 라이브 쿠킹쇼와 시식 행사를 통해 브랜드 철학을 전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고객 인지도에 맞춘 ‘SKS’로 리브랜딩하며 글로벌 빌트인 전략을 재정비했다.

서울 ‘SKS 서울’에 이어 미국·이탈리아 상설 전시관을 운영하고 초프리미엄 빌트인 접점을 넓히고 있다.​